"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보다 앞서 오셔서 우리 안에 신앙을 불러일으키시는 분은 성령이시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첫 성사인 세례 성사를 받음 으로써 성부 안에 근원을 두고 성자 안에서 주어진 생명은 교회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내밀하게 전달되는 것입니다.”
2002년 결성된 성령기도회는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 하느님의 현존을 다른 단체보다 더 기도로 깨어 인식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우리 공동체의 기도 부대의 역할을 하는 단체입니다.

  그 시작은 본당 자매 8명이 7개월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기도하면서 1대 성령기도회장 김선옥 로사를 선출하였고 그 후 2002년 사순절 40일 철야기도를 시작으로 매년마다 성령대피정, 사순기도 등 많은 신자들과 함께 성령을 맞이하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그 구체적인 활동 내용은
1. 매주 월요일 미사 후에 소성전에 함께 모여 성서를 읽고 성체 조배도 하며 공동체를 위한 기도와 개인 기도가 필요한 분들의 중개기도를 바친다.
2. 매해 재의 수요일부터 성지 주일 전 날까지 사순 40일 기도를 바친다.
3. 매년 하반기에는 성지 순례를 간다. 2021년 올해는 본당에서 준비한 성지 순례로 대신하였다.
4. 매년 상반기에는 본당 일일 대피정을 기획하여 실행한다.
5. 연중 두 번 좋은 강사님을 초청하여 말씀의 식탁을 준비한다.
6. 연중 두 번 찬미팀을 초청하여 찬미가를 바치는 시간을 갖는다.
7. 연중 한 번은 재능 기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 실행하였던 시 낭송회의 반응이 매우 좋았기에 앞으로는 더 많은 재능 기부를 찾아 실행할 계획이다.
8. 2016년은 교황께서 선포하신 자비의 희년과 또한 본당 신부의 사목 계획에 발맞추어 자비의 영적 활동을 구체적으로 찾아 나서는 실행의 기도 부대로 활동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