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로마나 원장수녀님께서 2020년 3월 부임하시어 3년 3개월 소임을 마치시고 토평동성당을 떠나시게 되었습니다.

3년 3개월 우리 토평동에서 코로나를 겪은 동지로서 집합금지와 교회에서 듣도 보도못한 생소한 용어들과 함께 힘든시기를 보내신 수녀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7월 1일 어린이 미사후 약간 눈물을 보이셨다고 들었는데 교중미사후 송별식에서는 신자들과 환한 모습으로 인사하시는 모습이셨습니다. 

2020년 그 더운날 신부님과 미사밖 영성체를 진행하시느라 마당에서 함께 신자들을 기다리시던 모습도 벌써 아주 오래전의 모습처럼 떠오릅니다.

 

힘든시기에 우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녀님 말씀처럼 함께 수녀님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7월 1일 어린이미사 송별식

 

7월 2일 교중미사

수녀님을 보내드리며... 베리따스 성가대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