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일 배론성지 기차성지순례를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준비모임때 신부님의 당부말씀처럼 한분도 놓고오는 일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기차성지 순례는 2020년 계획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이동은 물론 함께 모이기도 힘든 상황을 보내고 

2022년도 상반기에 다시 성지순례 준비를 시작하면서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점들이 있었습니다. 

그사이 관광용 임시열차 편수가 줄어들어 추첨을 통해서 배정 받았고 강릉KTX가 다니기 시작하면서 이전과 같이 덕소역이나 구리역에는 열차가 대기할수 있는 선로가 없어 청량리역에서만 출발이 가능하는 등... 

많은 불편함도 생겼고 한달전에나 열차 배정이 확정되었습니다. 

많은 걱정속에서도 각 구역에서 행사준비를 위하여 많이 힘써주셔서 드디어 출발

 10월 2일 이른아침부터 각 구역장님과 사목회 등 진행팀들이 준비를 하던중...  순례를 무사히 다녀오라는 듯이 하늘에 예쁜 무지개가 배웅을 해주었습니다. 

예정시간안에 모든 신자 도착!  역시 토평동 교우분들은 완벽했습니다. ^^ 

청량리 역에 도착해서 플랫폼까지 여유 있게 이동해서 탑승준비는 완료.. 했으니   주말이라 복잡해서인지 출발시간에 맞춰서 모두 탑승하였으나 이런....

4호차가 식당칸이 있었네요.. 급히 4호차 배정받은 구역은 7호차로 이동하고 모두 탑승 완료한듯 했으나 멀리서 보니 6호차 쪽에 두분이 안타고 계시네요.. 급히 뛰어가서 무슨문제가 있나 했더니 우리 교우가 아니었네요..   

이젠 출발~ 

신부님의 말씀과 사목회장님의 성지 소개

그리고 선교분과장님과 사도회 요엘총무님의 주송으로 묵주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나오셔서 주무시나? 하고 보았지만 묵주알을 보니 주무시지 않고 모두 열심히 기도중이셨습니다. ^^ 

 

기도가 끝나고 어린이들의 신부님과의 가위바위보 게임

기차도 처음이거나 무궁화가 처음인 어린이들이다보니 식당 칸이라는 것도 처음보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신부님과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이기면 선물! 

그러나 게임에 진심이신 신부님은 절대 져주지 않는 열정!! 을 가지고 게임에 임하셨습니다. 

 

드디어 제천역 도착  6년전과 역주변도 좀 달리진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첫 기차순례를 맞이한다는 해설사님의 안내말씀과 함께 성지에 도착

전보다 멀어진 주차장부터 성당까지 전례를 준비할 분들부터 열심히 오고계십니다.    

 

미사를 마치고 이제 점심식사하러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