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동 교우님들의 기도와 함께하고 인근 본당 교우님들도 산책길에 기도를 하고 지나는

우리 토평동 본당의 성모동산은 2014년에 조성되었고 환경분과의 우리터, 전지연 봉사자들에 의해 가꾸어진 성모동산에 예쁜꽃들이 피었습니다 

이렇게 예쁘게 가꾸어진 우리의 기도터 그리고 우리 성모님상에는 또다른 고민이 있었습니다. 

항상 우리를 반겨주시는 성모님의 모습이었지만 여름에는 뜨거운 태양에 달구어졌고 겨울이면 눈이 쌓여 얼어붙었고

오늘 같이 비가오는 날에는 그 빗물이 눈물같이 흘러내려 왔기에 

생기는 얼룩을 닦아보려고 해도 닦아 지지 않고 섣불리 잘못 세척하거나 재질과 맞지 않는 도색작업을 하게 되면 

얼마안가 원형이 변하게 될수 있는 상황! 

그리고 예수성심상은 위에 멋진 소나무에 떨어지는 벌레와 송진을 피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주임신부님 부임하신 2021년 그리고 2024년 두번의 보수작업을 했으나 결국 근본적으로는 비와 햇빛을 조금이라도 피할수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4월에 작은 공사를 끝내고 새로운 조명을 비추는 시설이 설치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모동산에는 내년쯤에는 장미로 덮힌 아치를 볼수있도록 좋은 장미목을 보내주신 분도 계십니다. 

 

앞으로 비가 오는날에도 뽀송 뽀송한 성모상과 예수성심상을 보며 우리의 기도를 품고 오래오래 자리를 지켜주시리라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