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사순 제5주일
- 등록일
-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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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님! 봉일천성당입니다.
3/21 ‘사순 제5주일’을 맞아 안내 말씀드립니다.
<교구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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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사순특강>
* 유튜브 채널 ‘천주교의정부교구’
- 3/24(수): 조선 교우들의 꿈을 품다
- 3/31(수): 조선의 사제 김대건
<공지사항>
* 부활 제대꽃 봉헌 사무실에서 접수받습니다.
* 성삼일 전례 일정입니다.
- 4/1(목) 저녁 7시 주님만찬미사
- 4/2(금) 오후 3시 십자가의 길
- 4/2(금) 저녁 7시 주님수난예식
- 4/3(토) 저녁 7시 파스카 성야미사
*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성삼일 전례 참석 인원을 제한합니다. 현재 기준은 60명이며, 변동이 생기면 추후에 공지드리겠습니다. 교우 여러분들의 양해바랍니다.
[주일 강론(요약)]
사순 제5주일을 맞이하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파스카 신비에 관하여 상징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한 12,24)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하나의 작은 씨앗인 ‘밀알’에 비유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죄 많은 우리 인류의 구원을 완성하시기 위해 몸소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이를 통해 아버지 하느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시고, 온 세상에 복음의 기쁨을 전하셨습니다. 부활을 앞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숭고한 희생과 크신 사랑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삶의 일부분으로서만 사랑을 실천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온 생애를 들어, 당신이 가진 전부를 바쳐 그 크신 사랑을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참된 사랑이란, 완전한 비움이라는 자기희생이 있을 때 얻게 되는 열매입니다.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 온 인류에게 부활의 기쁨과 희망을 선물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우리도 얼마 남지 않은 사순 시기, 하느님과 이웃들을 더욱 뜨겁게 사랑할 수 있는 신앙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다짐과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