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의정부교구는 한국천주교회의 제16번째 교구로 2004년 6월 24일 서울대교구에서 분가 신설되었다. 그 관할 구역은 경기 북부 지역 -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파주시, 연천군 – 이다.
초대 교구장 이한택(요셉) 주교는 6년의 재임기간 동안 특히 ‘찾아가는 교회, 함께하는 교회’를 사목 모토로 삼아 신생교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그리하여 의정부교구의 모든 구성원들은 모교구인 서울대교구 시절에 축적된 역량을 이어가면서도 쇄신과 체질 개선을 위한 성찰과 실천을 기울였다. 그리고 ‘이주사목’과 ‘민족화해’를 주력 사목분야로 선택하였다.
그 뒤를 이어 2010년 5월 4일, 제2대 교구장으로 이기헌(베드로) 주교가 착좌하였다. 이기헌(베드로) 주교는 ‘소공동체’를 교구의 비전으로 삼아 교회의 근본사명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천명하였다. 그 후, 의정부교구는 기도와 말씀 선포가 살아 있는 공동체 그리고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는 공동체, 그리고 공동선을 위해 헌신하는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리하여 ‘민족화해’와 ‘이주사목’에 더하여 ‘공동협력 사목’, ‘직장경찰 사목’, ‘사회복지법인 ’, ‘수도회와의 연대’ … 등 하느님 나라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신생 교구의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