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사목 지침(2021년 10월 2일자)

† 찬미예수님! 봉일천성당 주임신부입니다.

10/1(금)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최근 들어 더욱 거세진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감안하여,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지역 4단계·비수도권 지역 3단계 방역 조치는 앞으로 2주간(10/4~10/17) 그대로 유지됩니다.

종교시설(성당)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정규집회(미사) 참석 인원이 전체 좌석 수의 10%로 제한됩니다. 이에 따라 저희 본당에서는 전례봉사자를 포함하여 매 미사 참석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하고, 구역별 미사 배정을 2주간 더 실시합니다.

최근 미사 참석 인원의 불균형으로 인해, 8~9월 구역별 미사 참례자 수 통계를 바탕으로 구역 배정을 수정하였습니다. 또한, 본당 전례를 준비하는 봉사자들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토요일 4시 30분 미사를 ‘4시’로, 기존보다 30분 앞당겼습니다. 구역별로 본당 미사 참석 가능 날짜와 시간이 다르오니,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본당 사목 지침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아직까지 코로나19의 대유행이 계속되는 상황이므로 가급적 노약자 분들은 미사 참석을 자제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주일미사 참석이 어려우신 경우에는 참석 의무를 관면하는 대신, 각 가정에서 방송미사(평화방송 TV·유튜브)를 시청하시거나 ‘주일 성경 말씀 봉독과 묵상, 묵주기도 5단, 이웃을 위한 선행 실천’ 가운데 하나를 대송으로 바치시기 바랍니다.

일교차가 큰 요즘입니다. 다들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되어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11월부터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 주임신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