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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역 사랑 &나눔 바자회 chapter 1 20240901
- 등록일
- 2024-09-15
- 조회
- 179
<<1지역 사랑 &나눔 바자회를 마치고...>>
"이 날은 주님께서 마련하신 날, 이 날을 기뻐하며 즐거워하세!!"
9월 첫날.
긴긴 3개월의 준비기간이 끝나고 바자회를 앞두고 지역 교우분들과 바자회 준비기도인 매일기도문를 9일기도로 다같이 바쳐달라고 청하였다.
9일기도 마지막날
8월 31일 복음말씀과 기도문 마지막 성구가 일치되는 신앙의 신비를 깨닫는 순간
이 모든것을 이끌어 주신 하느님의 섭리에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일에 성실하였으니 와서 이 기쁨을 네 주인과 함께 나누어라!"
앞선 2지역의 보완점을 토대로 많은 수량의 물품을 준비했지만, 생각외로 몇가지 물품에서 많이 남는 것을 보고 막막함을 애써 감추며
마지막 미사까지 일정을 끌고가며 초조해 했었다.
그러나 다음날.
기도중에 다음주에 추석명절이 있음을 깨닫고 교회바깥에 시선을 돌리니 모든것이 해결되었다.
나눔실천.
하느님 감사합니다!
넉넉하게 남게되는 데는 주님의 뜻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첫 도움을 아낌없이 주셨던 요셉 수도원 수사님께 매실 바구니를 돌려드리며 남은 음식들과 필요한 물품들, 감사예물을 전달해 드리고,
-옆집인 샬뜨르 호스피스 수녀원과
-동두천 밥집 지역아동 센터와
-여주 샬뜨르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양로원등에 후원물품들과 양식들을 기쁜 마음으로 차로 실고 전달하고 다녀오니
바자회 수익금을 얻는 기쁨보다 나눔으로 얻는 기쁨이 더 큼을 느끼며
이 또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좋은 봉헌물이 되었음에 감사드리는 시간들이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든것이 하느님의 뜻과 사랑안에서
본당 공동체와 어우러지는 길면서 짧은 기쁘고 즐거운 여정이었음을 느끼며
교우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안에서 성전기금의 주춧돌이 되기를 바라며 마련된 바자회 기금을 봉헌금으로 돌려드리며
그안에 함께 어우러진 지역 구반장님 필두로 지역 교우분들의 희생과 노력(기쁨과 즐거움만이 있진 않았겠지만) 그 모든것,
오롯이 주님께 봉헌되는 시간이었고
한층 더 주님안에서, 공동체안에서 서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귀한 경험이고 훗날 정말 각자의 신앙의 한 초석으로 남을거라 여기며
끝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두분의 신부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해 주신 본당 교우분들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1지역 교우분들과 함께 진심으로 인사 전해드립니다!
1지역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