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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지역 바자회 chapter 1 20241103

등록일
2024-11-04
조회
302










3지역 바자회  2024. 11.3

 

성당의 모습은  침묵속에 기도만  하는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오늘은 달랐다

 

남대문 시장의 가판대를

이곳으로 옮겨놓은듯 했다.

 

누군가 말했었다

장터에 다녀오지 않은 사람과  삶의 이야기를

논하지 말라고 ?

 

장터는 인간의 삶이며 애환이며 

농부와 어부 그리고 산골에서 채취한  그모든

자연산 재료가  서로를 반기며 인사하는

곳이기도 하다

 

시골사람 도시사람이 어우러져  물품을 팔고사는

그 모습이 삶의 현장인듯 싶다.

그 현장을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먹고 마시며 즐기는 이 모습은 "주님 보시기에

참 좋았다"가 제일 적절한 표현이였다.‘

 

 

오늘 우리가 3지역을 통해 소개되는 이런 모습이 자랑스럽기만 하다.

ㆍ충분한 검토와 리허설

3지역 모든 자매, 형제님의 일치된 공동체 마음.

ㆍ구입과 판매의 전문성과 상도덕

ㆍ그리고 장사의  목표인  매출 달성.

 

더 이상  잘할수 없는 바자회였다.

이 모든것을  멀리서 물끄러미 바라 보시며

빙그레 웃으시는 주임 신부님의 얼굴에는

충만함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더 멋진 광경은

주변 정리와 질서있는 모습을

보시면서 역시 3지역은 ~~ 하시면서

만족감을 드러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