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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의 밤 행사 ch.2 20250530

등록일
2025-06-07
조회
128










 

( 헌시)

 

사랑과 자비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님,

저는 오늘 이 밤, 향기로운 꽃과 촛불로 가득한 이 자리에서 마음을 다해 당신께 이 헌시를 드립니다.

당신은 언제나 주님의 뜻에 “예”라고 응답하시고 말씀대로 이루어지리라는 굳은 믿음으로,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의 두 손에서 피어나는 사랑은 저희의 지친 영혼을 어루만지는 위로의 빛이며, 당신의 겸손과 순명, 침묵 속의 인내는 저희 모두가 본받아야 할 신앙의 길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흔들리고 지치는 저희를 언제나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 주시고, 위험 속에서도 보호해 주시는 성모님, 저희는 이 밤, 당신께 마음을 드리고, 삶을 드리며 고백합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저는 두렵지 않습니다.” 부족한 제 삶이지만, 당신처럼 주님을 믿고 따르기를 원합니다.

불완전한 기도지만, 당신 손에 올려 드립니다.

당신의 온유함으로 저희를 이끌어주시고, 주님께 가는 길을 저희와 함께 걸어주시기를 청합니다.

사랑의 성모님, 저희 마음 속 깊이 당신을 모시고, 늘 당신처럼 주님의 사랑을 이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 이 헌시가,

당신을 향한 저희의 사랑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