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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간 ch.1 20251106

등록일
2025-11-08
조회
174










 

 

성시간 예식 (2025.11.7. 7.30

 

성시간이란 ?
예수님께서 겟세마니 동산에서 고뇌하신 시간을 묵상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수난을 앞두고 겟세마니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하신 이 말씀을 기념하며,
신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한 시간 동안 깨어 기도하는 전통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시간입니다.  

기원의 배경 유래는

너희는 나와 함께 깨어 기도하여라.”
(마태 26,38)

  

차풍신부님의 강론을 요약합니다.


죽음 끝까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찾아 오시는 예수님을
소중한 자녀임을 깨닫기 위해서

성시간을 가져봄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지 느껴봅시다..”라고 하셨습니다.

   

참고로 성시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성시간  예식서를 게재 합니다.

   

성 시 간

 

입당

성가 ( )

 

* 복사들은 향로와 향합을 가지고 사제와 함께 입당한다.

* 사제는 제대 앞에서 인사를 하고 감실에서 성체를 모셔와 성체를 현시한다.

* 사제가 제대로 올라가면 복사들은 향로와 향합을 가지고 분향할 준비를 한다.

* 사제는 성체를 현시하고 제대 앞으로 내려와 무릎을 꿇고 분향을 한다.

이때 복사들도 무릎을 꿇는다.

 

성체현시 및 분향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분향 후 사제는 무릎을 꿇은 채로 취지의 말씀을 한다.

 

취지의 말씀 (각 월에 해당하는 취지의 말씀 참조)

* 사제는 일어서서 주례자석으로 가서 앉는다.

 

독서 (당일 독서)

화답송 ( )

복음 (당일 복음)

강론

* 주례자는 해당 월의 복음과 관련된 강론을 하거나 해설자를 통해 묵상글을 낭독한다. 강론이 끝나면 사제는 주례자석으로 가서 앉는다.

 

묵상

* 적절한 시간(7분 내외)동안 묵상한다.

 

성 토마스의성체찬미가

엎디어 절하나이다.

눈으로 보아 알 수 없는 하느님,

두 가지 형상 안에 분명히 계시오나

우러러 뵈올수록 전혀 알 길 없삽기에

제 마음은 오직 믿을 뿐이옵니다.

 

보고 맛보고 만져봐도 알 길 없고

다만 들음으로써 믿음 든든해지오니

믿나이다. 천주 성자 말씀하신 모든 것을.

주님의 말씀보다 더 참된 진리 없나이다.

십자가 위에서는 신성을 감추시고

여기서는 인성마저 아니 보이시나

저는 신성, 인성을 둘 다 믿어 고백하며

뉘우치던 저 강도의 기도 올리나이다.

토마스처럼 그 상처를 보지는 못하여도

저의 하느님이심을 믿어 의심 않사오니

언제나 주님을 더욱더 믿고

바라고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성사여,

사람에게 생명 주는 살아있는 빵이여,

제 영혼 당신으로 살아가고

언제나 그 단맛을 느끼게 하소서.

사랑 깊은 펠리칸, 주 예수님,

더러운 저, 당신 피로 씻어주소서.

그 한 방울만으로도 온 세상을

모든 죄악에서 구해 내시리이다.

예수님, 지금은 가려져 계시오나

이렇듯 애타게 간구하오니

언젠가 드러내실 주님 얼굴 마주 뵙고

주님 영광 바라보며 기뻐하게 하소서.

아멘.

 

예수 성심께 천하 만민을 바치는 기도

지극히 어지신 구세주 예수님,

주님 앞에 꿇어 경배하오니

저희를 굽어살피소서.

저희는 이미 주님의 백성이오니

언제나 주님과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나이다.

주님과 하나 되고자

오늘 저희를 주님의 성심께 봉헌하나이다.

주님을 일찍이 알아 모시지 못한 사람도 많고

주님을 알고도 주님의 계명을 저버리고

주님을 떠난 사람도 많사오니

지극히 인자하신 예수님,

이런 사람들도 다 불쌍히 여기시어

주님의 성심께 이끌어 들이소서.

주님께서는 목자이시니

주님을 떠나지 않은 사람들을 보살피시고

이미 주님을 떠난 사람들은

다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어

굶어 죽지 않게 하소서.

옹졸한 고집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나

불목하여 갈린 사람들도 부르시어

저희가 모두 같은 신앙을 고백하며

한 우리에서 한 목자 밑에 살게 하소서.

주님, 거룩한 교회를 평화의 깃발로 세우시고

모든 나라에 참된 평화를 주시어

온 세상 어디서나 입을 모아

저희를 구원하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영원히 찬미와 영광과 흠숭을 드리게 하소서.

아멘.

 

 

 

 

예수 성심,

이 세상에 주님의 나라를 세우소서.

* 복사는 분향할 준비를 한다. 이때 사제는 제대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바친다.

기도가 끝난 후 사제는 분향을 한다.

 

Tantum Ergo

성가 193

* 사제는 성체에 분향을 한 후, 성가가 끝나면 다음의 기도를 바친다.

 

Tantum Ergo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천상 양식을 주셨나이다.

한없이 감미로운 양식을 주셨나이다.

* 사제는 홀로 일어서서 다음의 기도를 바친다.

 

성체강복 전 기도

주님,

이 놀라운 성찬의 성사로 주님의 수난을 기념하게 하셨으니

저희가 언제나 구원의 은혜를 누리며

성체 성혈의 거룩한 신비를 공경하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성체 강복

* 복사는 사제에게 어깨보를 드린다. 복사는 사제가 성체를 들어 올릴 때, 그리고 성 광에 인사를 할 때, 짧게 종을 친다. 사제가 성체를 감실에 모신 후 제대 앞으로 내려오면 복사는 사제로부터 어깨보를 받는다.

 

 

 

하느님 찬미경

* 사제는 무릎을 꿇고 하느님 찬미경을 바친다.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하느님의 거룩한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참하느님이시며 참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찬미 받으소서.

예수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지극히 거룩한 예수 성심은 찬미 받으소서.

예수님의 지극히 보배로운 피는 찬미받으소서.

제대 위에 지극히 거룩한 성사 안에 계신
예수님은 찬미 받으소서.

보호자 성령은 찬미 받으소서.

주님의 거룩하신 어머니, 지극히 자애로우신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의 거룩한 잉태를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마리아의 영광스러운 승천을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동정녀요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이름을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마리아의 지극히 정결한 배필, 성 요셉을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하느님은 천사들과 성인들을 통하여 찬미 받으소서.

한국 순교 성인들의 신앙과 증거를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마침성가

성가 ( )

 

 

사진.글 제공 홍보문화분과 커룹팀

예식서 제공 : 전례분과장 이현주 로베리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