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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강림 대축일 20260524
- 등록일
- 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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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성령강림 대축일
주임 신부님께서는 연휴임에도 미사에 함께한 교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시며, 모두에게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성령강림은 단순히 과거의 기념일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 안에서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약한 사람에게 용기를 주시고 흩어진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주십니다.
이 질문을 우리에게 건네는 날입니다.
1독서 사도행전에 따르면 교회의 시작은 성령이 내려오실 때 불꽃 같은 혀가 제자들 위에 머물렀고,각 나라 말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바벨탑에서 서로 말이 달라져 흩어졌던 인간이,
성령 안에서 다시 하나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려움 속 제자들에게 오신 성령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뒤 제자들은 문을 걸어 잠그고 두려움 속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내려오시자 제자들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처럼 성령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삶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의 힘입니다.
이어 사제 서품 전, 故 김수환 주교님과의 면담을 떠올리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누구신가요?”라는 질문을 받으셨지만, “하느님의 아들입니다…” 하고 자신 있게 고백하지 못한 채 말끝을 흐렸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부족함 속에서 신앙을 살아가고 있다고 겸손히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모두가 “예수님은 주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면서 교회 공동체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모두는 성령의 힘으로 용기를 얻어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의 뜻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는 힘도 바로 성령에게서 온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7가지 은사를 선택하여
지혜(슬기), 통달(깨달음) ,의견(깨우침). 지식(앎) ,용기(굳셈) ,효경(공경), 경외심(두려워함)
묵상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신부님께서는 율법과 형식만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용서와 화해와 평화를 잃지 않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사진.글 : 홍보문화분과 커룹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