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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부주임신부님 특강 20260811

등록일
2026-08-13
조회
307










 

공동체를 구원하시는 하느님 2026.8.11.

     

성자께서는 십자가에서 팔을 벌려 백성을 아버지께 모아 들이셨나이다. 

2026년 별내 성당 성서 모임 대상자 특강

 

 

오늘 별내성당에서는 부임 이후 처음으로 특강을 마련해 주신 이학주 대건 안드레아 부주임 신부님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바쁜 가운데서도 특강에 참석한 약 170여 명의 교우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 오늘의 특강이 우리의 신앙을 한 걸음 더 깊이 이해하고 주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함께했다.

 

주님의 기도로 시작된 특강에서 신부님께서는 먼저 신앙은 혼자가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걸어가는 것임을 강조하셨다.

서로 손을 잡고 하느님께 나아가기 위해 서로 밀어주고 이끌어 주는 공동체가 될 때, 비로소 신앙의 의미가 더욱 깊어진다는 말씀으로 강의를 시작하셨다.

 

1. 관계성과 신앙 (화두)

 

2. 인간의 본성, 관계성                  창세 1,27

-삼위일체 하느님의 모상

-삼위일체 하느님의 모상

 

3. 가톨릭교회의교회론-부르심    창세 12,1-3

-계약을 맺으시는 하느님            탈출 6,8 / 6,7 / 레위 26,12

-새하느님의 백성으로서의교회 영과 새 마음의 약속 예레 24,7 / 에제 36,26-28

-성찬례와 그리스도의몸            1코린 10,16-17

-지체의 유기성과 연대성(1)       1코린 12,14-20

-지체의 유기성과 연대성(2)       1코린 12,23-26

-일치와 친교의 성사

-교회의 지체와 봉사

 

4. 밀과 가라지: 몸만 있는 자    교회헌장14

-밀과 가라지의 비유

 

 

(끝맺음)

  사랑과 공동체로의 초대

   

 

관계성에서 시작하는 신앙

이번 특강의 주제는 **공동체를 구원하시는 하느님**이었다.

신부님께서는 인간의 본질적인 모습인 관계성에서 출발하여, 우리가 왜 공동체 안에서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를 성경 말씀을 통해 쉽게 풀어 설명해 주셨다.

 

창세기의 말씀을 통해 인간이 삼위일체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되었음을 설명하고, 하느님께서 인간을 부르시고 계약을 맺으시며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으로 이끌어 오신 과정을 살펴보았다.

 

또한 성찬례와 그리스도의 몸, 교회의 지체로서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면서 교회는 혼자 신앙생활을 하는 곳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연대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강조하셨다.

 

특히 봉사에 대한 말씀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신부님께서는 남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을 기꺼이 내어주는 것이 진정한 봉사이며, 교회는 바로 이러한 봉사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라고 설명하셨다.

또한 우리가 성당에 나오는 것은 무엇인가를 더 받기 위한 바람만이 아니라, 이미 받은 하느님의 은총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라는 말씀을 통해 신앙생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셨다.

 

밀과 가라지그리고 공동체

이어 밀과 가라지의 비유를 통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다른 모습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현실도 짚어 주셨다.

사람에게 실망하고 공동체 안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지만, 그 순간에도 우리의 시선을 사람에게만 두지 않고 하느님께 두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해 주셨다.

 

신부님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특유의 웃음과 해학이 더해지면서 성전 안에는 여러 차례 웃음이 터져 나왔다.

 

교우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한 말씀이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듣고,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중요한 내용을 기록했다.

 

그 모습은 마치 아하, 그렇구나!” 하고 깨달음을 얻는 듯했고,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

 

사랑과 공동체로의 초대

특강의 마지막에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초대의 말씀이 전해졌다.

사람에게 실망하더라도 하느님 덕에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사랑과 공동체로 불러주신 하느님께 용기 있게 응답하십시오.”

이 말씀은 오늘 특강의 내용을 한마디로 정리해 주는 메시지였다.

 

사람을 바라보며 실망하기보다 하느님을 바라보고, 혼자가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걸어가는 것.

그것이 오늘 우리가 배운 신앙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강이 끝나자 성전에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울려 퍼졌다.

이어 신부님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교우들은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신부님, 강의 잘 들었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신부님께서도 특유의 순박한 웃음으로
부족한 강의 열심히 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화답하시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특강을 마무리하셨다.

 

오늘의 특강이 단순히 한 번의 강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각자가 공동체 안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서로의 손을 잡고, 서로를 밀어주고 이끌어 주며 사랑과 공동체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별내성당의 신앙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한다.

 

 

 

 

자료 제공 : 이학주 대건 안드레아 부주임신부님
진행 : 양 루치나 교육분과장
사진·: 별내성당 홍보문화분과 촬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