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의 평화

우리 의정부교구는 정부의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위기 대응 조치에 동참하기 위하여 

 

2월 25일(화)부터 3월 13일(금)까지 교구 내 모든 공동체 미사(본당, 신심단체, 수도회 등)를 잠정 중단합니다.

 

따라서,

 

1. 미사를 중단하는 기간 동안 두 번의 주일미사는 의무를 관면하는 대신, 가정에서 성경봉독, 묵주기도, 선행 등(한국 천주교 사목지침서 제74조 4항)으로 주일을 잘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2. 2월 26일 재의 수요일 전례를 생략하는 대신에, 신자분들은 단식(금육)과 기도, 그리고 자선의 의무를 지키고, 참회의 정신으로 사순시기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3. 일반적인 병자 영성체는 하지 않고, 위급한 환자에 한하여 병자성사를 베풀 수 있습니다.

 

4. 미사를 중단하는 기간 동안, 본당에서의 모든 행사와 회합과 모임 등도 중단하고, 신자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들, 예를 들어, 본당 카페, 만남의 방, 성당 공용 주방시설, 회합실, 성물판매소 등의 사용을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5. 미사를 중단하는 기간 동안, 본당 출입을 가능하면 삼가해 주십시요.

 

6. 본당을 출입해야 할 경우에는 출입자 명단에 출입 여부를 꼭 기입하시기 바랍니다.

 

7. 본당에 출입하는 모든 분들은 마스크를 쓰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위기가 빨리 끝나기를, 그리고 코로나 19로 인하여 고통받는 분들과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드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