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도문


 

성호경  |  주님의 기도  |  성모송  |  영광송  |  사도신경  |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

삼종기도  |  부활삼종기도  |   성 토마스의 성체 찬미가  |  예수 성심께 천하 만민을 바치는 기도  |  우리의 지구를 위한 기도  |  그리스도인들이 피조물과 함께 드리는 기도  |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  |  평화를 구하는 기도  | 


> 기도문 제목을 누르시면 해당 기도문으로 바로 이동됩니다.


 

  • 성호경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 성모송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 영광송

(밑줄 부분에서 고개를 숙이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사도신경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밑줄 부분에서 고개를 숙이며)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 한 분이신 하느님을
◎ 저는 믿나이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또한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외아들
영원으로부터 성부에게서 나신 분을 믿나이다.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 빛에서 나신 빛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성부와 한 본체로서 만물을 창조하셨음을 믿나이다.
성자께서는 저희 인간을 위하여, 저희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셨음을 믿나이다.
(밑줄 부분에서 모두 고개를 깊이 숙인다.)
또한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에게서 육신을 취하시어 사람이 되셨음을 믿나이다.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수난하고 묻히셨으며
성서 말씀대로 사흗날에 부활하시어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계심을 믿나이다.
그분께서는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또한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이다.
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고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영광과 흠숭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를 믿나이다.
죄를 씻는 유일한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내세의 삶을 기다리나이다.
아멘.

 


 

  • 삼종기도

○ 주님의 천사가 마리아께 아뢰니
● 성령으로 잉태하셨나이다.
성모송
○ “주님의 종이오니
●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성모송
○ 이에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 저희 가운데 계시나이다.
성모송
○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하느님, 천사의 아룀으로
성자께서 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
성자의 수난과 십자가로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
저희에게 내려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부활삼종기도

○ 하늘의 모후님, 기뻐하소서. 알렐루야.
● 태중에 모시던 아드님께서, 알렐루야.
○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나이다. 알렐루야.
● 저희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알렐루야.
○ 동정 마리아님, 기뻐하시며 즐거워하소서. 알렐루야.
●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나이다. 알렐루야.
† 기도합시다.
하느님,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온 세상을 기쁘게 하셨으니
성자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의 도움으로
영생의 즐거움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성 토마스의 성체 찬미가

○ 엎디어 절하나이다.
 . . 눈으로 보아 알 수 없는 하느님,
 . . 두 가지 형상 안에 분명히 계시오나
 . . 우러러 뵈올수록 전혀 알 길 없삽기에
 . . 제 마음은 오직 믿을 뿐이옵니다.
● 보고 맛보고 만져 봐도 알 길 없고
 . . 다만 들음으로써 믿음 든든해지오니
 . . 믿나이다. 천주 성자 말씀하신 모든 것을.
 . . 주님의 말씀보다 더 참된 진리 없나이다.
○ 십자가 위에서는 신성을 감추시고
 . . 여기서는 인성마저 아니 보이시나
 . . 저는 신성, 인성을 둘 다 믿어 고백하며
 . . 뉘우치던 저 강도의 기도 올리나이다.
● 토마스처럼 그 상처를 보지는 못하여도
 . . 저의 하느님이심을 믿어 의심 않사오니
 . . 언제나 주님을 더욱더 믿고 
 . . 바라고 사랑하게 하소서.
○ 주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성사여,
 . . 사람에게 생명주는 살아있는 빵이여,
 . . 제 영혼 당신으로 살아가고
 . . 언제나 그 단맛을 느끼게 하소서.
● 사랑 깊은 펠리칸, 주 예수님,
 . . 더러운 저, 당신 피로 씻어주소서.
 . . 그 한 방울만으로도 온 세상을 
 . . 모든 죄악에서 구해 내시리이다.
○ 예수님, 지금은 가려져 계시오나
 . . 이렇듯 애타게 간구하오니,
 . . 언젠가 드러내실 주님 얼굴 마주 뵙고
 . . 주님 영광 바라보며 기뻐하게 하소서.
◎ 아멘.

 


 

  • 예수 성심께 천하 만민을 바치는 기도

○  지극히 어지신 구세주 예수님, 
 . . 주님 앞에 꿇어 경배하오니 
 . . 저희를 굽어살피소서. 
●  저희는 이미 주님의 백성이오니 
 . . 언제나 주님과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나이다. 
 . . 주님과 하나 되고자 
 . . 오늘 저희를 주님의 성심께 봉헌하나이다. 
○  주님을 일찍이 알아 모시지 못한 사람도 많고 
 . . 주님을 알고도 주님의 계명을 저버리고 
 . . 주님을 떠난 사람도 많사오니 
●  지극히 인자하신 예수님, 
 . . 이런 사람들도 다 불쌍히 여기시어 
 . . 주님의 성심께 이끌어 들이소서. 
○  주님께서는 목자이시니 
 . . 주님을 떠나지 않은 사람들을 보살피시고 
 . . 이미 주님을 떠난 사람들은 
 . . 다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어 
 . . 굶어 죽지 않게 하소서. 
●  옹졸한 고집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나 
 . . 불목하여 갈린 사람들도 부르시어 
 . . 저희가 모두 같은 신앙을 고백하며 
 . . 한 우리에서 한 목자 밑에 살게 하소서. 
○  주님, 거룩한 교회를 평화의 깃발로 세우시고 
 . . 모든 나라에 참된 평화를 주시어 
 . . 온 세상 어디서나 입을 모아 
 . . 저희를 구원하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 영원히 찬미와 영광과 흠숭을 드리게 하소서. 
◎  아멘. 
○  예수 성심. 
●  이 세상에 주님의 나라를 세우소서.  

 


 

우리의 지구를 위한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온 세계에 계시며

가장 작은 피조물 안에 계시나이다.

하느님께서 존재하는 모든 것을 온유로 감싸 안으시며

저희에게 사랑의 힘을 부어 주시어

저희가 생명과 아름다움을 보살피게 하소서.

또한 저희가 평화로 넘쳐 한 형제자매로 살아가며

그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게 하소서.

 

오, 가난한 이들의 하느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저희가 하느님 보시기에 참으로 소중한 이들,

이 지구의 버림받고 잊힌 이들을 구하게 하소서.

저희 삶을 치유해 주시어

저희가 이 세상을 훼손하지 않고 보호하게 하시며

오염과 파괴가 아닌 아름다움의 씨앗을 뿌리게 하소서.

가난한 이들과 지구를 희생시키면서

이득만을 추구하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소서.

저희가 하느님의 영원한 빛으로 나아가는 여정에서

모든 것의 가치를 발견하고

경외로 가득 차 바라보며

모든 피조물과 깊은 일치를 이루고 있음을 깨닫도록

저희를 가르쳐 주소서.

하느님, 날마다 저희와 함께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비오니, 정의와 사랑과 평화를 위한 투쟁에서

저희에게 힘을 주소서.

 

 


 

그리스도인들이 피조물과 함께 드리는 기도

 

아버지,

전능하신 아버지의 손으로 빚으신

모든 피조물과 함께 찬미하나이다.

모든 피조물은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현존과 온유로 충만하나이다.

찬미받으소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

주님에게서 만물이 창조되었나이다.

주님께서는 성모 마리아께 잉태되시어

이 땅에 속하시며 인간의 눈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셨나이다.

주님께서는 오늘날에도 부활하신 분의 영광으로

모든 피조물 안에 살아계시나이다.

찬미받으소서!

 

성령님, 성령님께서는 당신의 빛으로

이 세상을 아버지의 사랑으로 이끄시며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피조물과 함께하시나이다.

또한 성령님께서는 저희 마음 안에 머무르시며

저희를 선으로 이끄시나이다.

찬미받으소서!

 

삼위일체이신 주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한없는

사랑의 놀라운 친교를 이루는 분이시니

모든 것이 하느님을 이야기하는

세계의 아름다움 안에서 저희가 하느님을 바라보도록 가르쳐 주소서.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존재에 대하여

저희가 찬미와 감사를 드리도록 일깨워 주소서.

저희가 존재하는 모든 것과 내적 일치를 느끼도록

저희에게 은총을 내려 주소서.

 

사랑의 하느님,

이 세상에 저희에게 맞갖은 자리를 보여 주시어

저희가 이 땅에 있는 모든 것을 위한

하느님 사랑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하느님께서 기억하지 않으시는 존재는

하나도 없기 때문이나이다.

권력과 재물을 소유한 이들을 깨우쳐주시어

무관심의 죄를 짓지 않게 하시고

공동선에 호의적이며 약한 이들을 도와주고

저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돌보게 하소서.

가난한 이들과 이 땅이 절규하고 있나이다.

 

주님,

주님의 힘과 빛으로 저희를 붙잡아 주시어

저희가 모든 생명을 보호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마련하여

정의와 평화와 사랑과 아름다움의

하느님 나라가 오게 하소서.

찬미받으소서!

 

 


 

  •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

○ 사람을 당신의 모습대로 지어내신 주님,
    저희가 모두 주님을 닮게 하소서.
● 사랑으로 하나 되신 주님처럼
    저희가 서로 사랑하여 하나 되게 하소서.
○ 평화를 바라시는 주님,
    이 나라 이 땅에
    잃어버린 평화를 되찾게 하소서.
● 한 핏줄 한 겨레이면서도 서로 헐뜯고 싸웠던
    저희 잘못을 깨우쳐 주소서.
○ 분단의 깊은 상처를 낫게 하시고
    서로 용서하는 화해의 은총을 내려 주소서.
● 인류의 일치를 바라시는 주님,
    갈라져 사는 저희 겨레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소서.
○ 저희의 무관심을 깨닫게 하시어
    겨레의 일치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가진 바를 나누게 하소서.
●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평화 통일을 이룩하게 하소서.
○ 온 겨레가 주님을 믿어
    이 땅에 주님의 나라를 이루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평화의 모후시여,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한국의 모든 순교 성인이여,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평화를 구하는 기도

주여,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 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저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