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성경 필사 챌린지 관련 공지

등록일
2020-08-13
조회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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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평내 성당 교우 여러분들에게 하느님 사랑 가득 담아 인사합니다. 최근에 각 본당별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경 필사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신자분들이 참여하고 계시는데, 이와 관련하여 알려 드릴 것이 있습니다.

 

1) 원칙

 

성경 필사는 천주교의 중요한 신앙 표현입니다. 성경을 쓰는 것 자체는 매우 합당한 신앙생활입니다.

 

2) 문제점

 

챌린지라는 방식은 좋은 것을 서로 권하며 널리 퍼져 나가게 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아이스 버켓 챌린지’ ‘덕분에 챌린지’ ‘아무노래 챌린지등이 젊은이들 사이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교회 안에서도 비대면 소통 방식으로 차용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 발발 이후에 개신교신천지에서 챌린지 방식으로 성경쓰기 하는 것을 비대면 시대의 신앙 전파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천주교는 고유의 성경필사 방식을 가지고 있기에, 공식적으로는 세속적인 방법을 차용하여 성경필사를 하지는 않습니다.

 

이 방식의 문제점은 신천지에서 성경 필사로 접근해 sns로 참여시 개인정보를 빼내어 이 정보를 가지고 천주교 신자들을 유혹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목되지 않은 분들은 소외된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3) 본당에서의 확인 절차

 

현재 평내성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경 쓰기 챌린지의 첫 시작점과 참여하신 분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첫 시작점은 분명 열심한 평내 성당 신자분이시니 안심하기 바랍니다. 또한 그 이후의 성경쓰기를 이어가신 분들도 평내 성당 교우이십니다.

 

본당 주임 신부님께서 성경쓰기를 금지했다는 문자가 신자분들 사이에서 돌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토마스 신부님께서는 그 말씀을 하신 적이 없기에 확인해보니, 다른 본당 주임 신부님께서 하신 말씀을 평내 성당 주임신부님으로 착각해 일어난 해프닝이었음을 확인했습니다.

 

4) 결론 및 유의점

 

- 성경 필사는 유지하셔도 좋습니다.

   챌린지 방식의 성경필사는 지양합니다.

- 면식이 있는 교우분들 끼리 성경 필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성경 필사를 단체로 하실 경우 본당 신부님들에게 알리고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 19’장마로 인한 피해로 우리는 어려운 길을 걷고 있습니다. 우리 평내 성당 공동체는 그 시간들을 함께 걸어가고 있음을 기억하며, 신앙의 힘으로 힘들지만 기쁘게 걸을 수 있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2020.08.13

 

평내성당 부주임 이학민 안드레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