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공경회에서 5월 18일(일) 신암리 성당과 양주 순교 성지를 다녀왔습니다.

신암리 성당은 조선말기에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도자기를 굽던 교우촌으로 신앙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신암리 출신 순교자로는 박 다미아노가 있고, 하느님의 종 이춘근 라우렌시오 신부님이 있습니다.
작고 아담한 성당으로 미사 후에는 주임 신부님께서 순례자 안수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양주 순교 성지는 새로 아름다운 성전을 조성하였고, 오후 3시에 신부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우리 순례자의 마음이 뜨겁게 불타오르는 것을 경험한 감사한 하루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