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4일 토요일, 평내성당의 하상 바오로회 교리교사 6명은 의정부교구에서 실시한 교리교사 교육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은 ‘예비신자 교리교사의 소명’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교회가 지닌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과 더불어 이를 예비신자들에게 어떻게 올바르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특히 사랑과 자비, 인내의 태도를 통해 교리교사 개개인의 삶 속에서 복음의 정신이 드러나야 함을 강조하며, 교리교사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어 6월 28일 토요일에는 의정부교구 주관으로 ‘예비신자로서 깨어 준비하는 삶 –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루카 10,37)’라는 주제 아래 예비신자 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본당에서는 성모승천세례반 22명 중 12명의 예비신자와 첫영성체를 준비 중인 어린이 1명이 참여하였으며, 피정에 함께한 모든 이들이 은총 가득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피정 장소인 한마음 수련원까지는 크리스토폴 단장님의 봉사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으며, 모든 여정이 주님의 평화 속에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 남은 교리 기간 동안도 주님의 부드러운 손길이 함께하시어, 세례식까지 모든 일정이 잘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글,사진-하상바오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