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성당은 2024년 5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본당 모든 교우를 위해 가족 축복 미사를 드렸습니다.

 

주임신부님께서 전 신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시며
각 가정을 위해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름이 불릴 때마다 마음 깊이 전달되는 축복의 울림은
가정이 하느님 사랑 안에서 하나됨을 다시금 깨닫게 하였습니다.

가정은 작은 교회이며, 서로를 위해 기도할 때 더욱 단단해집니다.
우리 공동체가 드린 이 기도가 각 가정에 머물러
사랑과 평화, 건강과 기쁨이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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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축복 기도

+ 창조주시고 구원자이신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혼인으로 맺어진 가정이 그리스도와 교회의 성사가 되기를 바라셨으니,
하느님의 이름으로 가정을 이룬 이들에게
풍성한 복을 내리시어 하나의 사랑으로 결합된 가족들이 늘 열심히 기도하고
서로 보살피며 도와주고 말과 모범으로 신앙의 전달자가 되게 하소서.

또한 당신께서 나자렛 성가정에서 사셨으니

이 가정에도 언제나 머무르시어

이 가정을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고

가족들이 한마음 한뜻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