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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맞이 본당 대청소 (2025.04.12)

등록일
2025-04-15
조회
293










부활맞이 대청소날입니다.
많은 교우분들께서 함께 하였습니다.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맛난 식사준비에 분주하고 평소 지나쳤던 램프길에 묵혔던 막힘도 시원하게 뚫리는 작업과 겨우네 쌓여만 있던 유리창에 먼지도 깨끗하게 닦이고 우리가 매일 애용하는 숨은곳까지도 거울속에 비추어도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화장실! 
마당에 하수관도 뻥뚫리면서 형제님들의 이마에 맺히는 땀방울 무심코 지났던 계단은 세세히 흙먼지가 꼼꼼한 자매님들 손에 쓸려 나갑니다. 

거룩한 대성전에 청소도 마무리 단계로 한결 청결해졌습니다.
청소함도 정리하고 마무리가 아름다운 자매님들...!
어르신들의 이동수단이 되는 버스도 깨끗하게 단장하는군요.
시제관도 역시나 내부청소 끝으로 마무리 문까지 말끔히 닦아냅니다.
외부먼지 막아내 주던 친교실에 유리창도 깨끗하게 빛이나게 닦여지고 쾌쾌묵은 흙먼지가 저 물세레로 시원하게 쓸려 내려갑니다.
모든 청소가 끝나고 식사를 기다리는 중 우리신부님의 담화는 웃음꽃을 자아내고 땀방울 흘린 뒤 식사배급은 왜 이리도 늦게 여지는건지 식사는 꿀맛  같고 후식엔 차 한으로 몸도 마음도 쉬어 보라는 카페다미에 차 준비로 분주함과 오늘의 마무리 주방도 대청소답게 크고 작은 모든 집기류가 올려지고 설거지 자리엔 우리들에 신부님께서 한손 보내셨습니다.
모두의 노고가 부활을 기다리는 우리들의 믿음이라는 한마음인 듯 합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어머니 마리아께서 잊으실까 정성들여 단정해 드리는 따뜻한 손길이 부활을 기다리는 우리들의 간절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고해 주신 우리 교우분들께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