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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수난 성지 주일(2026.03.29)

등록일
2026-03-30
조회
461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성주간이 시작되는 날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파스카의 신비를 완성하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사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 날의 전례는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입성 행렬과, 주님의 수난을 기억하는 수난 미사로 이루어집니다. 사제는 사순 시기의 자색 제의 대신 붉은 색 제의를 입고, 수난 복음을 장엄하게 낭독합니다.

 

신자들은 행렬 가운데에서 주님의 승리를 노래하며, 그리스도를 통한 인간 구원의 신비를 기쁘게 기념합니다. 예루살렘 입성은 군중의 환호 속에서 수난과 영광의 길로 들어가신 주님을 기억하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미사 전 입당 예식은 성주간으로 들어가는 중요한 관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날 전례의 핵심은 축성된 나뭇가지 자체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신 왕이시며 우리가 기다려 온 메시아이심을 고백하는 신앙에 있습니다.

 

(글-2026년 평내 성당 성삼일 전례교육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