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사순 제2주간 월요일

황금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나 또한 그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해주라는 것입니다. 내가 하느님께 자비를 청하고자 한다면 그처럼 다른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죠.

자신의 가족과 이웃에게 한 없이 자비로운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분들의 자비로운 마음 만큼이나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은총을 청하는 만큼 이웃이 청하는 도움의 손길을 붙잡아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