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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 (요한5,8)

등록일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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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4주간 화요일

벳자타 연못에서 중풍병자를 치유하는 예수님 / 1671-73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Bartolome Esteban Murillo, 1617-1682),

캔버스에 유채, 런던 내셔널 갤러리, 영국

 

서른여덟 해나 앓고 있던 사람에게

예수님께서 건강해지고 싶으냐?(요한 5,6)라고 묻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지요.

하지만 그 사람은 자신이 정말 필요한 것을 잊은듯합니다.

벳자타 못에 들어가는 것만이 머릿속에 가득합니다.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벳자타 못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병이 낳는 것이었지요.

우리는 어떻습니까?

내가 바라는 것이 정말 나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것인가요?

하느님께서 내가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개 필요한 것을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주님께서 거기 그러고 있지 말고

일어나 가라고 하십니다.

내가 하느님께 청한 것은 바라는 것인가요? 필요한 것인가요?

                                                                  - 뾰~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