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나는 너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안다. (요한 5,42)
- 등록일
- 2020-03-26
- 조회
- 774
- 파일
- sangbon.jpg
사순 제4주간 목요일
제 서품 기념상본입니다.
“나는 너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안다.” (요한 5,42)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 기준은 ‘나에게’입니다.
나에게 친절한, 나에게 잘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겠지요.
예수님은 좋은 사람입니까?
사람들은 계속해서 예수님께 요구합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시고 보여주십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믿지 못합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나쁜 사람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떻습니까?
오늘 복음 환호송은 하느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하느님은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네.”(요한 3,16)
내 안에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우리는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 안에 계시는
좋은 하느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은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시니까요.
내 안에 미움, 불만, 불평이 가득하다면,
우리는 언제나 나쁜 사람들만 만나겠지요.
오늘 여러분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으신가요?
좋은 사람? 나쁜 사람?
- 뾰~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