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요한8,24)
- 등록일
-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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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5주간 화요일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요한8,24)
사람들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당신이 누구요?”
그들은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증거를 요구하지요.
이유만을 찾다보면 예수님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이미 충분히 보여주시고 말씀하셨지요.
우리가 찾아야할 것은 이유가 아닙니다.
선택이고 받아들임이지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에게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내가 청하는 것을 들어주시는 분입니까?
내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면 우리는 그분을 떠날까요?
주님을 사량해야하는 이유, 믿어야하는 이유를 찾지 마세요.
그런 이유 때문에 사랑하고 믿는다면
그 이유가 사라지면 미움과 원망이 찾아옵니다.
예수님을 환호하며 받아들였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더 것처럼 말이지요.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요한 8,29)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계속해서 전하시는 말씀
하느님께서는 함께하시는 분이라는 것.
믿음의 이유를 찾기보다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 뾰~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