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을 받아라!

 

성령 강림 대축일입니다. 이번 주일로 부활 시기가 끝나고 월요일부터 연중 시기가 시작됩니다. 성령 강림 대축일 미사 끝 파견 때 "알렐루야 알렐루야"를 외칩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은총으로 세상의 선을 위해서 봉사하고, 혹여 서로에게 잘못한 일이 있으면 용서하고 화해하는 일치의 공동체를 이루어갑시다!

 

주일 교중미사 온라인 링크와 본당 공지사항을 알려드립니다.

 

1. 성령 칠은

 

매년 준비하였던 성령 칠은 카드를 올해도 미사 중에 나누어 드립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전례단에서 자체 제작하여 정서껏 만들었습니다. 수고해주신 크리스*나 자매님과 전례단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성령 카드는 영성체 하고 자리로 돌아가는 길에 전례단원들이 쟁반에 들고 있으니 하나씩 뽑아 가시면 됩니다. 성령 칠은 카드에서 어떤 은사를 뽑았다고 해서 그 은사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상징 행동을 통해서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사가 무엇인지 깨닫고 그 은사를 공동체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2. 성모의 밤

 

5월 29일(토)에는 성모의 밤 예식이 저녁 7시 미사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당의 성모상 앞에서 정식으로 성모의 밤 예식은 하지 못하고, 미사 중에 간략하게 성모님께 우리를 봉헌하는 예식을 합니다. 1. 성모님께 드리는 편지 봉헌 / 2. 성모님께 자기를 바치는 기도 봉헌 / 3. 화관-꽃-초 봉헌(전신자)으로 이루어집니다. 미사에 오실 때 컵초를 성전 입구에서 하나씩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날 초에 불을 붙이는 것은 부활 예식이 아니므로 각자가 소지하고 계신 라이터로 불을 붙이시면 됩니다. 이날 저녁 미사는 온라인으로도 함께 봉헌하실 수 있습니다.

 

3. 성모성월 묵주기도

 

성모성월을 맞이하여 화~금 평일 미사 후에 공동으로 묵주기도를 바칩니다. 기존의 요일별 신비와 달리 4일 동안 4개의 신비를 돌아가면서 바칩니다. “화: 환희의 신비 / 수: 빛의 신비 / 목: 고통의 신비 / 금: 영광의 신비”입니다. 주송을 맡은 구역과 단체는 봉사자 두 명을 선정해서 ‘선창’과 ‘후창’의 형태로 묵주기도를 진행해 주시고, 교우들께서는 소리는 내지 않지만 입으로 말하면서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4. 주일 미사

 

코로나 방역과 원활한 미사 참례를 위해서 교우들께서는 3대의 주일 미사에 분산하여 오시기 바랍니다. 한달에 한번은 토요일 저녁 7시 미사를 주일미사로 참례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주일 오전 11시 교중 미사는 온라인으로 미사 참여가 가능하고, 같은 시간에 성당 마당에서도 온라인 미사를 보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온라인 미사 후의 "미사 밖 영성체"는 없습니다.

 

5. 온라인 미사 링크

주일 11시 교중 미사 온라인 링크입니다.

 

https://us02web.zoom.us/j/84999752996?pwd=RUdLMWo4QzBhVk9VbHN6eXlNVjBpUT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