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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등록일
20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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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날마다 한마음으로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이 집 저 집에서 빵을 떼어 나누었으며, 즐겁고 순박한 마음으로 음식을 함께 먹고, 하느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서 호감을 얻었다. 주님께서는 날마다 그들의 모임에 구원받을 이들을 보태어 주셨다." 제1독서의 사도행전은 초대 교회에서 성전에 모여 미사를 봉헌하는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우리들에게 간절한 모습입니다. 어서 그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의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오늘 복음에서 부할하신 주님을 뵈었다는 제자들의 말에 주님의 부활을 의심하는 토마스의 모습입니다. 토마스 사도여 감사합니다. 당신의 의심으로 제가 의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 앞에서 외치신 당신의 고백을 저 역시 외칩니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