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단상

상리성당 대광리 공소 주임신부 최종운 토마스입니다.

등록일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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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92년 7월 3일 서울대교구 길음동 성당출신으로 사제서품을 받았습니다.첫 본당은 왕십리성당 보좌신부로, 김승훈 신부님과 박고빈 신부님을 주임신부님으로 모시고 살았으며, 군종신부로 입대하기 전 상계2동 성당에서 홍근표 신부님과 생활하였습니다.1995년 군종신부로 입대하여 12주간 영천 3사관학교에서 훈련을 마친 뒤, 경남 진해에 있는 해군사관학교, 포항에 있는 해병대 제1사단에서 4년 동안 근무하다 제대 후 서울대교구로 복귀하여, 동대문 평화시장 성당, 마포 염리동 성당 주임신부로 지내다가, 2004년 의정부교구 분리 때, 자원하여 의정부교구 신부가 되었습니다. 의정부 신곡1동성당, 일산 정발산 성당, 파주 금촌성당, 덕양구 지축동 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남양주 호평동성당 협력신부, 일산성당 협력신부 생활을 마치고 2022년 2월 8일 부로 상리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하였습니다. 의정부 최북단 자그마한 시골본당인 상리성당에 와서 도시본당과는 색다른 매력이 있기에, 일상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아래 사진은 16년 전 정발산 성당 시절, 누군가가 찍은 스냅사진입니다. 지금은 세월의 흔적이 짙어져 어느정도 경륜이 엿보이는 중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희 상리성당 신자분들과의 작지만 따스한 일상을 많은이들과 나누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