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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7일은 토평동 본당 주보이신 영원한도움의 성모님축일 입니다.

등록일
2022-06-27
조회
371

                                                                    그림 심순화  카타리나 작

 

지금도 시골성당들은 주보성인의 축일이 되면 타지에 나가 생활하던 본당출신 신자들이 다 보여 잔치를 하는 그런 가장 큰 축일이자 잔칫날이라고 합니다. 

우리 토평동성당도 21년째이니 첫 유아세례를 받은 아기가 청년이 되어 찾아 올수도 있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본당 신자들이 모이기도 힘든 날들을 지나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으며 식사를 할수 있는 그런 첫 번째 날이 본당 주보성인 축일 하루전 2022년 6월 26일이었습니다. 

 잔치를 할 수 있을까 몇번이나 걱정하고 고민하다가 여성총구역 구역장님들의 결정에 따라 흥겨운 잔치상이 마련되었습니다. 

 여성총구역 자매님들이 토요일부터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은 멀리 고향을 떠나 생활하다가 생일을 맞아 집에오는 자녀들을 맞이하듯이 즐거운 표정처럼 밝은 얼굴로 음식준비를 해주셨고  혹시나 자리를 못채우면 어쩌나 자리가 부족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필요없이 딱 맞게 자리를 채워 주셨습니다.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와 교우들의 도움으로 정리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자매님들이 편안한 모습으로 쉬고 계십니다. 

알고보니..  신부님 사도회장님을 비롯한 형제님들이 설거지를 하고 있고 기다리는 동안 자매님들이 휴식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앞으로도 쭉 함께 하는 형제님들의 모습을 볼수 있겠지요? 

그래서 이사진을 남깁니다. ^^ 

 

오랜먼의 흥겨운 자리를 준비해주신 여성총구역을 비롯한 교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