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사목 지침(2021년 10월 30일자)

† 찬미예수님! 봉일천성당 주임신부입니다.

10/29(금)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계획(1단계 개편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개편안은 11월 1일(월)부터 4주(체계 전환 운영 기간)+2주(평가 기간) 동안 적용됩니다.

종교시설은 정규집회(미사) 참석 인원 제한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 포함 시’ 본당 좌석 수의 50%로 제한되고, ‘백신 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이) 및 PCR 검사 음성자(효력은 48시간 이내), 18세 이하, 완치자, 접종 불가자’로만 참석 시에는 제한이 없어졌습니다. 또한, 본당 내 소모임(회합)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자로만’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 가능 인원은 사적 모임 범위 내에서만 허용됨에 따라 ‘최대 10명’으로 제한됩니다. 성가대 운영도 가능하되, 운영 원칙은 소모임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본당 내 취식은 불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11월 1일(월)부터 저희 본당은 미사 참석 가능 인원을 좌석 수의 50%인 150명으로 제한하며, 구역별 미사 배정을 폐지하고 자율 참석으로 전환하겠습니다. 또한, 토요일 오후 4시 미사는 없어지고, 평일미사(월·수·금 오전 10시, 화·목 저녁 7시)와 주일미사(토 오후 6시, 주일 오전 9시·11시)가 있겠습니다.

본당 내 소모임(회합)은 백신 접종 완료자로만(최대 10명 제한) 구성 시 가능하되, 각 단체장은 주임신부에게 보고 후 허가를 받아야 하며 반드시 참석 명단을 작성하여 사무실에 제출해야 합니다.

본당 내 모든 공간에서는 항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매 미사 전에는 성전 입구 로비에서 명단 작성(신자 카드 확인 혹은 수기로 작성)을 하신 다음, 손 소독 후에 스티커가 부착된 좌석에 착석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일미사 참석이 어려우신 경우에는 참석 의무를 관면하는 대신, 각 가정에서 방송미사(평화방송 TV·유튜브)를 시청하시거나 ‘주일 성경 말씀 봉독과 묵상, 묵주기도 5단, 이웃을 위한 선행 실천’ 가운데 하나를 대송으로 바치시기 바랍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입니다. 다들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일상 회복으로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교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 주임신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