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연중 제32주일(평신도 주일)

등록일
2021-11-06
조회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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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봉일천성당입니다.

11/7 연중 제32주일(평신도 주일)’을 맞아 안내 말씀드립니다.

<교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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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시간>

- 평일미사 : ··금 오전 10, ·목 저녁 7

- 주일미사 : 토 오후 6, 주일 오전 9·11

 

<공지사항>

- 고해성사 안내 : 올해 부활판공성사를 아직까지 보지 못한 분들은 대림시기 시작 전(11/26)까지 매 미사 전·후에 성사를 보시기 바랍니다(장소 : 사제 집무실).

- 단체별 회합·모임은 접종 완료자로만가능하며 최대 10인 이하로 제한됩니다. 각 단체장은 반드시 참석 명단을 작성해주시고 사무실 앞 수거함에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참석 명단 양식은 교리실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주일 강론(요약)]

오늘 1독서와 복음 말씀에서는 두 명의 과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 눈에는 참으로 보잘것없다고 여겨질 수 있겠지만, 가난한 두 과부는 자신의 전 재산을 내어놓았습니다. 그들은 당장 오늘 하루를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걱정해야 할 처지였지만, 오히려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봉헌하며 희망을 걸었습니다.

 

두 과부의 모습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느님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차고 넘치도록 후하게 은총을 베풀어주셨지만,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 대신 오히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원망을 늘어놓습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당신께 많은 재물을 바치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당신을 따르고 섬기기를 바라십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많습니다. 우리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은, 가진 것이 얼마나 되느냐가 아니라 우리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서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나눔의 실천입니다.

어두움으로 가득한 세상에 참된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신 주님을 닮은 교우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