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사목지침

2023년 본당사목지침

등록일
2023-01-03
조회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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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본당 사목지침

 

세상에 열린 교회 


: 지역주민이 우리 마을에 성당이 있어서 정말 좋다는 생각을 하도록,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1. 특히 구역, 반 소공동체에서 그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봉사)을 모색하고 실천한다.
1.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본당 행사를 기획하고 그들을 초청한다. 

 

살아있는 신앙공동체

 

1. 행복한 신앙체험을 위하여  


  3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우리 삶과 신앙생활이 많이 위축되었다. 아직 그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긴 하지만, 새해에는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일상생활뿐 아니라 신앙생활에서도 활기를 되찾기 위한노력을 기울여 신앙이 주는 기쁨을 체험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1) 미사 참례와 성체조배를 통해 
 2)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교구의 전 신자 성경읽기 프로그램 참여)
 3) 사랑을 실천함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체험하자.

 

2. 시노달리타스의 활성화를 위하여
  
  본당은 모든 신자가 함께 주님을 향해 걸어가며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이다. 교우들과 수도자, 사제가 함께 성령께서 공동체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하며 소통함으로써 주님 뜻에 맞는 살아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해야 하겠다.


 1) 소공동체(구역·반)모임은 시노달리타스를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공동체이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2) 본당의 사도직 단체나 신심 단체에도 적극 참여한다.
 3) 본당이나 단체에서 주어지는 직책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3. 시대가 요구하는 사목을 향하여
 
 1) 통합적 생태 영성
  코로나19와 기후 위기는 우리 인간의 생태적 회심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긴박한 상황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많은 것을 사용하고 버리는 편리한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좀 불편하더라도 모든 소비를 절제한다. 
  ㄱ) 에너지 사용을 줄이도록 노력한다. 
     (예 : 과도한 냉난방, 자동차 운행, 조명 등)
  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ㄷ)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분리배출을 철저히 한다.
  ㄹ)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한다. 
     (냉장고 정리, 로컬 푸드, 육식 절제 등)
 
 2) 사회적 약자 돌봄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에게 다가가는 일은 교회의 중요한 사명이다. 
   ㄱ) 본당의 통합기부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가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
   ㄷ) 이주민과 난민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배려한다.
   ㄹ) 가능하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한다.
 
 3) 노인 사목


  고령화되어가는 사회에서 노인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ㄱ) 성가정 대학 활성화
  ㄴ)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와 관심

 4) 청년사목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 있는 청년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짐으로써 교회가 그들의 안식처가 되도록 한다.
  ㄱ) 본당 내에서 거의 멈추어 있는 청년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준비한다.

 

4. 가정교회 공동체
  
 가정은 작은 교회로서 1차적인 신앙학교이다.


 1) 적어도 1주일에 한 번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고 기도
   (아침, 저녁기도, 성경 봉독, 말씀 나누기 등)한다.
 2) 어린이, 청소년들이 주일학교에 참여하도록 적극 권장한다.
 3) 매월 가족미사를 봉헌한다.

 
5. 민족의 화해와 일치
  
  한반도의 평화는 우리 한민족 모두의 염원이다. 남북의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이 시기에 평화를 위한 우리의 기도와 노력은 더욱 절실하다.


 1) 밤 9시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주모경’을 바친다.
 2) 매월 둘째 토요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에 참례한다.
 3) 탈북민을 포용하고 배려한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평내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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