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사목지침

2022년 본당 사목지침

등록일
2022-10-02
조회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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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본당 사목지침

 

세상에 열린 교회

-지역주민이 우리 마을에 성당이 있어서 정말 좋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1. 구역, 반 소공동체에서 그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봉사)을 모색하고 실천한다.

2. 함께 할 수 있는 본당 행사를 기획하고 그들을 초청한다.

 

살아있는 신앙공동체

 

1.공동체의 회복

2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우리 삶이 위축되고 신앙생활 역시 그러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조심스럽게 일상을 회복하는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이에 신앙생활, 특히 미사와 성사생활이 다시 활성화되고, 신심단체나 사도직단체 등 소공동체 모임과 활동도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2. 가정교회 공동체

코로나19로 어린이, 청소년의 신앙교육을 본당에서 할 수 없었던 지난 2년은 이제 가정이 작은 교회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절감하는 시기였다.

 

1) 적어도 1주일에 한 번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고 기도(아침, 저녁기도, 성경 봉독, 말씀 나누기 등) 한다.

2) 매월 가족 미사를 봉헌한다.

 

3. 통합적 생태 영성

코로나19와 기후 위기는 우리 인간의 생태적 회심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긴박한 상황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 많은 것을 사용하고 버리는 편리한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좀 불편하더라도 모든 소비를

절제한다.

 

1) ‘일상생활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한다.

2) 본당도 모든 시설을 생태환경을 살리고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4. 사회적 약자 돌봄

어렵고 힘든 시기에 사회적 약자는 더욱 고통을 받는다.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을

실천한다.

 

1) 본당의 통합기부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2) 이주민과 난민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배려한다.

3) 가능하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한다.

 

5. 민족의 화해와 일치

한반도의 평화는 우리 한민족 모두의 염원이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교착상태에 빠진 이 시기에 우리의 기도와 노력은 더욱 절실하다.

 

1) 밤 9시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주모경’을 바친다.

2) 매월 둘째 토요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에 참례한다.

3) 탈북민을 포용하고 배려한다.

 

6. 시노달리타스의 구현

시노달리타스는 하느님 백성 모두가 교회의 삶과 사명에 관련되고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기에 교회의 생활방식과 활동방식의 고유한 특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1) 사목협의회를 비롯하여 본당의 모든 공동체는 그 구성원 전체가 성령께서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하며 모든 논의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생각과 의견을 나눔으로써 좋은 결론을 도출하고 실천한다.

2) 본당의 중요한 사항은 전 교우의 의견을 들어 결정한다.